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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31일 목요일

삼계탕(samgyetang) 황금레시피

며칠 전 생생정보통에서 삼계탕 맛집에 가서 삼계탕을 끓이는 황금레시피에 대해 방송을 한 것을 보았다. 그것을 보고 삼계탕 국물이 뽀얀 경우에는 무엇무엇의 비법육수가 들어간 것인지, 살이 퍽퍽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닭을 삶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되었달까.
기억하고, 조만간 삼계탕을 해 먹어보기 위해 블로그에 남긴다.




1. 재료
영계 2마리 (약 500g), 물 맥주컵으로 10컵 반(2100cc), 찹쌀 1공기, 수삼 2뿌리, 마늘 4쪽,
대추 4개, 황기 4개, 당귀 6개, 엄나무 2개, 뽕나무 8개, 가시오가피 4개, 파 약간,
생땅콩 3큰술, 참깨 1큰술


2. 만드는 법

1) 찹쌀을 씻어 물에 불려 놓는다. (2시간 정도)

2) 수삼을 잘 씻어 손질해 놓고, 마늘은 굵게 어슷(!) 썬다.
    ※ 통마늘을 넣을 때보다 마늘을 어슷 썰어 넣어야 국물 맛이 더 진하고 맛있다.

3) 닭을 깨끗이 손질한다.
   - 날개 끝, 목, 꽁무니 부분이 기름기가 많으므로, 잘라내고 끓여야 국물이 담백하다.
   - 닭 안 내용물이나 핏물이 잘 빠지도록 물로 꼼꼼히 씻어준다

4) 닭 안 내용물을 채워 넣는다.
   - 닭의 속에 대추 2알, 썬 마늘 2쪽, 수삼 1뿌리를 넣고, 불린 찹쌀을 3큰술 넣는다.

5) 닭의 다리 아래에 칼집을 낸 다음 닭다리 끝부분을 교차로 끼워넣어 안의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한다.


6) 비법 육수를 만든다
 - 불린 찹쌀 10큰술, 생땅콩 3큰술, 참깨 1큰술, 물 15큰술(맥주컵으로 반컵)을 믹서기에 넣고 잘 갈아준다. (다시 맥주컵으로 따라주면 약 1컵 반(300cc) 정도가 나온다)


7) 압력밥솥에 한약재(엄나무, 황기, 가시오가피, 뽕나무, 당귀)를 배보자기에 싼 다음 밑에 넣고, 속을 채운 닭 2마리를 넣고, 물을 붓는다. (2100cc, 맥주잔으로 약 10컵)

8) 강한 불로 먼저 삶아주는데, 압력 밥솥의 추가 돌기 시작한 이후 5분 후 약한 불로 바꿔서 10분, 그리고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여준다.
 - 이렇게 불의 강약 조절을 해야 닭고기의 살이 쫀쫀하게 맛있어 진다.

9) 압력밥솥의 김을 빼고 닭과 한약재를 담은 배 보자기를 꺼낸다.

10) 압력밥솥에 남은 닭 국물에 아까 만들어 두었던 비법 육수를 붓고 잘 저어준다.

11) 1인용 뚝배기에 닭을 넣고 비법 육수를 잘 섞어두었던 닭 국물을 붓고, 파를 위에 얹어 한번 더 끓인다.

12) 맛있게 먹는다.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바지락 칼국수 (Calm noodle)


예전에 바지락 수제비 만드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며칠 전에는 비슷하게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었다.

만드는 법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점은 이번엔 냉장고에 남은 야채가 많아서 야채를 좀 더 많이 넣었다는 거랑...
밀가루 냄새가 싫어서, 나는 국수를 따로 삶아서 건져낸 다음 국물을 부었다는 점?

그나저나 항상 칼국수를 먹는 건... 겉저리를 막 만들어서 맛있을 때인것 같다. ㅎㅎ


재료 : 바지락, 칼국수 면, 호박, 당근, 감자, 양파, 느타리버섯, 청량고추, 실파, 마늘 다진것,
          다시마+멸치+새우 다시 국물. 다시 국물 낼 때 건져낸 다시마
           소금, 후추

만드는 법
0) 바지락은 미리 소금물에 담궈 해감해 둔다.

1) 멸치+새우를 넣고 다시국물을 끓이다가 다시마를 넣는다.
  다시마는 10분 이상 끓이면 안되기 때문에, 10분 후 건져내서 잘 썰어두고...
   멸치와 새우는 충분히 색이 우러나올 때까지 끓인다.

2) 마늘 다진것과 실파, 청량고추는 냉동실에 평상시 손질해서 얼려 두는데 필요한 부분만큼을 꺼내놓고, 호박, 당근, 감자, 양파, 버섯도 일부 남은 끄트러미를 손질해 썰어둔다.

3) 끓는 물에 칼국수를 넣고 끓인 후 면만 건져서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뺀다.

4) 멸치+새우+다시마 육수를 붓고, 해감한 바지락을 넣는다.
  (실제 멸치만 건져내고, 다시마는 썰어서 나중에 고명으로 사용하고 건새우는 그냥 들어가져 있는 채로 사용하였음)

5) 육수가 끓어서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소금 간(바지락에서 간이 좀 나오므로 맛을 보면서 넣는다)과 마늘다진것, 청량고추를, 후추를 넣고 맛을 본다.

6) 감자를 먼저 넣어서 익히고, 호박, 버섯, 실파, 양파 등을 넣고 잠시 더 끓여준다.

7) 칼국수를 면기에 담은 다음, 만들어 놓은 국물을 부어준다.

8) 아까 건져두었던 다시마를 썰어서 고명으로 위에 얹어 같이 먹는다.



>> happy cook: 바지락 수제비 (Calm sujebi)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표고버섯 장조림 (Soy sauce braised shiitake mushroom)



언젠가 마트에 갔는데 표고버섯을 할인해서 팔길래 대량 구매해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들어 먹은 [표고버섯 장조림].
원래 내가 버섯을 좀 좋아하긴 하지만, 특이한게 버섯을 많이 먹다 보니 고기가 별로 안땡겨서 요즘 식비가 많이 줄었다.

표고버섯 장조림 만드는 방법

1. 다시마 육수에 간장, 올리고당(혹은 설탕)을 넣는다. 

(간장, 올리고당의 양은 자기가 좋아하는 단맛/짠맛에 농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나는 심심한걸 좋아해서;;;)

2. 표고버섯은 맨 밑 1cm(딱딱한 부분)을 잘라내고, 밑둥과 갓을 분리시킨다. 나는 밑둥은 밑둥 나름의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둘 다 넣고 만든다.


3. 만들어 놓은 양념 육수에 표고버섯을 넣는다. 이때 마늘(통마늘, 혹은 굵게 슬라이스 한 것)과 고추(꽈리 고추, 혹은 청량고추, 태국식 말린 매운 고추 모두 괜찮음)를 넣어주고 졸여준다. 고추의 칼칼한 맛이 살짝 가미되면 더 맛있다. 양파를 넣어 양파의 단맛을 추가해 줘도 좋은데, 넣으면 좀 지저분해 져서 나는 pass.


4. 버섯에 색깔이 들고 익으면 끝. 먹기 좋게 잘 잘라서 접시에 담는다.


만약 나처럼 계란도 함께 졸일 거면 표고버섯보다 계란을 먼저 졸이다가 표고버섯을 넣어주면 됨.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비트 양배추 물김치 (Beat and cabbage watery kimchi)



언젠가 마트에서 양배추 한통을 샀는데, 이게 혼자서 아무리 먹어도 도통 양이 너무 많아서 한도 끝도 없어서 어떻게 양배추를 쓸까 고민하다가 양배추로 물김치나 담궈야겠다고 생각하고 남은 야채들을 썰어넣고 물김치를 담궈 보았다. 요즘 색깔FOOD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통 보라색 야채는 먹는게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가지를 별로 안좋아함) 비트를 얼른 사와서 추가해 주었더니 색깔도 예쁜 물김치 완성.

재료
양배추 반통, 파프리카 빨강 노랑 각 1개, 무 1/4개, 당근 2/3개, 오이 1개, 비트 1개, 쪽파 1/5단
사과 1개, 양파 1/2개 (매실청이 없고 설탕 넣기 싫어 과일을 갈아 넣음), 마늘 다진 것.
찹쌀풀물, 천일염 굵은 소금, 생수.

만드는 법
1) 야채들을 잘 씻고 다듬어서 한입 크기로 썰어 놓는다.
2) 반나절 정도 (밤에 소금에 절여두고 아침에 담그면 딱 좋음) 양배추, 무, 비트, 당근, 오이 등의 야채들을 굵은 소금을 뿌려 절여서 숨을 죽여놓는다.
(소금을 많이 뿌리면 숨이 금방 죽지만 물로 다시 헹궈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고 짠건 몸에 안좋기 때문에 나는 소금을 많이 뿌리지 않고 시간을 조금 더 들이고 있습니다)
3) 사과와 양파, 마늘 갈은 것을 찹쌀풀물과 섞은 다음 베 보자기에 넣고 짜서 넣고, 쪽파 썰은것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베 보자기는 일부 김치가 익을 동안 김치 통에 같이 넣어 놨어요)
4) 적절히 간을 보면서 생수를 부어줍니다. 싱거우면 소금을, 짜면 생수를 부어줌.
5) 상온에서 하루쯤 놔두면 맛있게 익는데, 그때 냉장고로~


2014년 2월 5일 수요일

동치미 (Dongchimi, one kind of kimchi)

동치미 담그기. 2011.10.03
엄마가 알려준 방법으로 동치미를 담궈보았다. ㅋㅋ 맛있을것 같다. 얼른 익어라~

재료.
무2개. 감자1개. 양파1/2개.청량고추2개. 풋고추 5개. 마늘3개.배1/2개.굵은소금. 베보자기.믹서기

만드는 법
1. 무를 깨끗이 손질해 한번 먹을 크기로 잘라서 굵은소금을 버무려둔다
2.감자와 양파를 삶는다
3.삶은 양파와 감자에 청량고추와 배(뉴슈가를 넣어도 된다고함),마늘을 함께 갈아넣는다.
4. 갈아놓은 재료를 배보자기에 싸서 국물만 짜내서 무를 담가넣는 통에 부어준다.
5.간을 보고 물 또는 소금 등을 추가


추가사항
> 배가 부족할 때 보통 설탕이나 사과 등의 과일을 넣어도 되지만, 매실청을 넣어줘도 됨.
> 감자를 삶아 갈아 넣는 것은 찹쌀풀물 대신으로 맛이 더 좋다
> 갈은 재료를 배보자기에 싸서 넣지 않으면 국물에 건더기가 있어 뒤로 가면 텁텁한 기운이 있음
> 간을 약하게 싱겁게 만들면 더 금방 익어버리는 듯.
> 무 대신 알타리무를 이용해도 좋음. (같이 넣어도 되고)

2014년 1월 12일 일요일

바지락 수제비 (Calm sujebi)



오늘 저녁은 바지락 수제비.

원래 된장찌개 먹으려 사온 바지락이었는데 갑자기 바지락 칼국수가 먹고싶어졌다.
근데 그렇다고 칼국수 면 사오는건 귀찮고.. 마침 집에 밀가루가 있었던게 기억이 나서 칼국수를 수제비로 바꿨다.
옛날에는 바지락칼국수집이 진짜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다 어디갔나 모르겠다;;;



재료 

멸치+새우+다시마 육수(난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
바지락
호박 2슬라이스, 감자1/4, 양파1/4, 느타리버섯 한덩어리, 붉은청량고추, 마늘 다진것, 실파
 밀가루, 물, 계란노른자 

만드는법 

1.수제비용 반죽을 만든다. 계란 노른자와 밀가루 물을 넣고 반죽이 붙지 않게 참기름을 좀 넣는다. 물은 조금씩 넣어서 반죽이 질지않게 한다(반죽이 너무 질면 떼기 힘듬)
반죽이 쫀득해 질때까지 많이 만져줄수록 수제비 식감이 좋아진다. 반죽이 어느정도 되었음 상온에서 1시간쯤 방치(하면 더 맛있다)
2. 멸치다시육수에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끓여준다. 끓으면 감자, 양파, 마늘다진것, 청량고추를 넣고 소금간 한다.
3. 잠시후 수제비를 떼어 넣어준다
4. 수제비가 익어가면 호박, 버섯, 실파를 넣고 잠시 더 끓여주면 끝. 

바지락이 들어가니 확실히 시원하고 맛있군 ㅎㅎㅎ
그나저나 바지락 수제비는 겉저리와 환상궁합! 다 먹어버리겠어 ㅋㅋㅋㅋㅋㅋ